http://purplepeople.egloos.com/
드디어 이사를 마쳤습니다.
다시 본격적인 블로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사하느라 진이 빠져서...
자주 놀라와 주세요~ 그동안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말이 산더미입니다.
조만간 포스팅 할께요!
퍼플피플입니다. 뜻은 없습니다.
http://purplepeople.egloos.com/
드디어 이사를 마쳤습니다.
다시 본격적인 블로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사하느라 진이 빠져서...
자주 놀라와 주세요~ 그동안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말이 산더미입니다.
조만간 포스팅 할께요!
소셜네트워크의 우선 순위를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는 정직이다.
두 번째는 능동이다.
세 번째 부터는 순위가 필요없다.
정직과 능동을 시작으로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현재 이용중인 모든 SNS를 개편하려고 한다.
이용가치가 있는 SNS는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한다.
가급적 모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통합하고
가능한 SNS끼리는 연동을 둘 것이다.
생각해왔었던 일인데 드디어 시작을 하게 되었다.
하루 이틀 사이에 될 일은 아니지만 완전한 틀을 갖추었을 때,
비로서 웹3.0에 걸맞는 삶이 이루어질 것 같다.
이러한 행동은 앞서가는 것도 아니고 뒤쳐지는 것도 아니다.
다만 삶의 형태가 조금 바뀌는 것 뿐이다.
물론 직업적 이윤이 어느 정도 고려된 바이기도 하다.
그러나 궁긍적인 목표는 내 스스로에게 정직하고 싶어서이다.
현실에도 SNS속에도 내 거짓말은 공공연하게,
또 조금 뻔뻔하게 이야기 되어왔다.
진실과 거짓이 뒤섞이며 진실화된 거짓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그런 중 재미와 소외, 이익과 손해를 몇 차례 겪게 되었다.
그럴 때마다 여러 번 혼란스러움을 느꼈고
자의식이 분열되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이제 멀미가 난다.
마침 내 정직과 SNS의 정직이 만나는 지점을 보게 되었다.
보았으니 시작할 때라고 느낀다.
이상은 내 미니홈피에 쓴 글이다.
내 이해를 바탕으로 써서, 대체 무슨말인가 싶을 것 같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그동안 내 블로그에는 진실도 있었고 거짓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합당한 이유는 아니었다.
오히려 내 욕심에 더 가까운 이유였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정직함으로.
따라서 블로그는 이사를 하거나 개편 할 것이다.
그 밖에 다양한 변화가 뒤따를 것이다.
애인이 생기면 이성 친구들을 거의 만나지 않기에, 지난 3년 그녀들에게 대단히 소홀했었다.
번번히 문자를 씹고 건성으로 전화를 받고 다음에 보자는 말만 수십 번.
자연히 연락이 뜸해지고 핸드폰이 바뀌면서 연락처까지 잃게 되었었다.
그러나 애인과 헤어지게 되자, 문득 그녀들의 안부가 하나 하나 궁금해졌다.
물론 미안한 마음에 차마 연락을 할 수 없었다.
그저 멍하니 핸드폰을 바라보며,
전화 한 통 오지 않는 너의 정체성은 무었이냐! 아이폰이냐 아이팟이냐!
참으로 외로운 시간을 보냈더랬다.
그런데 요즘 그녀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
자주 안부 전화를 걸어주고, 말랐다며 고기도 사주고, 유럽 여행 중에 셔츠도 사다주고
술친구가 되어주고 말벗이 되어주고 쇼핑 파트너가 되어주고.
특히 오늘 함께 쇼핑한 시스터는, 그동안 이별의 여파로 힘든 내게 많은 힘이 되어 주었다.

우리 둘은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을 들으며 소울을 느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외모를 평가하며 나르시즘에 빠졌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아이가 있다면 어쩌겠냐는 시스터의 질문에,
상관없다 팔 하나 다리 하나 없어도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 말했다.
그런데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지면 나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힘들겠지요.
1년만에 극장에 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도 보았다.
황정민의 연기를 보며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차승원은 한 복을 입어도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지혜는 도대체 왜 나온 것이냐,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가 의심된다며 근거 없는 추측을 하고
영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준익 감독은 라디오 스타가 정점이었던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도 이준익 감독은, 보기 드물게 섹스 없는 영화로 관객 몰이를 하는 감독이다.
그 점에 박수를 짝짝짝.
요즘 내게 힘을 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친구들인 그녀들이 그러하고 내 블로그를 칭찬해주시는 블로거들이 그러하다.
째째하고 쫀쫀한 나지만, 감사하는 마음에 뭐라도 베풀고 싶어진다.
귀결점은 로또인가.